지금은 꽉 들어찬 빌딩속에 볼수없는 광경이지만 1960 년대 초 만해도 서울에 우마차들이 꽤 많았고 큰길에 많이 다녔습니다. 아저씨 좀 태워 주세요 하면 타라고해 옆에 걸터앉아 타고갈땐 정말 기분 좋았습니다. 그리고.
몇해전 Cambodia 여행중에 마차 여행을 할 기회가 왔습니다. 마차 여행은 세계 여러 도시에 많이 있지만 여긴 가죽 의자도 없고 횐씨한 모습이아닌 큰 마차 바퀴에 자연 그대로 입니다, 게다가 돗자리까지 마음에 꼭 와닫는 정경이었습니다. 매연없는 초원에서 정말 잊을수없는 옛 추억을 떠올릴수있는 잊지못할 순간 이었습니다. 그리고 끝났을때 준비해간 빠빳한 1 $ 짜리 두장을 주었더니 함빡 웃으며 즐거워 하는 마부의 모습에서 또한 즐거움을 느꼈습니다. 이것이 여행의 즐거움이 아닌가합니다. 문명이 발달해 가면서 점점 이런것이 사라져가고 있는것이 아쉽지만 또 이런 즐거움을 느낄수있기를 기대해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