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나리[BGM]

2015 새해가 밝았습니다.
뒤늦은 새해 인사 드립니다.
사러동 모든 회원님들의 앞날에 좋은 일만 있기를 바랍니다.





* BGM: 이광수 사물놀이패 2012년 공연
** 비나리
비나리는 고사를 지낼 때 부르는 '고사소리'라고도 하며, 한해의 액이나 집, 마을의 액을 물리치기 위한 액풀이, 축원덕담이나 살풀이 등으로 이루어집니다. 비나리는 갑자기 닥칠지 모르는 횡액을 막아주고, 항시 인간을 끼고 도는 살을 풀어주고, 인간의 수명과 명복 등을 기원하는 것으로 되어있습니다.

비나리 사설과 소리는 진행하는 순서에 따라 크게 두 부분으로 나뉘는데, 첫째 부분은 빠른 장단에 많은 말을 얹어서 부르는 액풀이, 살풀이 등입니다.  이 부분은 쇠를 치는 상쇠가 소리를 하고 나머지 사람은 악기만 치는 것이 예사입니다. 둘째 부분은 명복을 기원하는 대목인데,  이 부분은 상쇠가 소리한 부분을 이어서 나머지 사람이 합창으로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