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이곳에 오랜만에 와봅니다.
음. 사진을 오랜 시간 접고 관계된 것을 안하다가 이제 다시 시작했습니다.
수년동안 카메라는 잡아보지도 않았는데 오랜만에 잡은 카메라에서 무게가 느껴지는걸 보니 정말 오래 쉬었나 봅니다.
한국에서 사진을 하다 낮선 미국땅에 공부를 핑계로 왔다가 엉뚱한 일을 하며 거의 7년이라는 시간을 허비했네요.
7년을 돌고 돌아 다시 잡은 카메라는 무게도 무거지만, 시야도 감각도 그리고 이젠 조명도 버벅거리며 만지는 절보면서,
과연 내가 돈을 받고 사진을 찍어도 되는가 많은 회의감도 들었습니다.
몇곳의 타운 웨딩스튜디오에서 굴욕도 당하고 정말 사기꾼 같은 사람도 많이 만나보기도 하고...
역시나 그냥 마이웨이가 좋은거 같아요 요즘같은 불황에 미친짓인지 모르지만요 ^^
암튼 저 기억하시는 회원님들이 아직 여기서 활동하는지 모르지만 오랜만에 인사 남겨봅니다.
곧 구정인데 떡국 꼭 드세요 ㅎㅎㅎㅎㅎ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