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떤 소설에서 이런 내용을 읽은 적이있습니다.
산골에 사는 어떤 부부는
데이트도 못해 보고 결혼을 하고...
평생 사랑한다는 말을 않해도
평생 사랑하며 산다고...
70년대말 약 1년반 정도 볼리비아에서 살았습니다.
이미 미국생활을 하셨던 아버지는 볼리비아인들의 정이 좋다면 볼리비아에 살자고 했지만
틴에이저인 저희는 천국 다음으로 미국이라면 미국으로 왔습니다.
세상을 모르고 사는 저 아이들 보다는 우리는 선택 받았다고 느끼며 살았지만
혹 저 아이들이 우리 보다 행복한 것은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