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느님이란 낯선 신을 받아들이지 못한 그들은
에스파니아의 수도승과 군인들에 의해
목이 날아갔으니
그들의 수가 헤아릴 수 없을 만큼 많았다.
예수냐 죽음이냐 선택의 길에서
그들은 죽음을 택했다.
과연 그들은 하느님을 거부하여 벌을 받았는 것일까?
아니면 그들은 진정한 순교자들일까?
* * *
날카로운 연잎의 가장자리가 총칼로 보이고
그 가운데서 피어난 순결한 연꽃이
그 시절의 기억을 그려보게 한다.
그들과 같은 예수님을 믿는 오늘의 프란치스칸이 Mission의 가려진 역사를 바라보며
희생의 제물이 된 그들을 추모한다.
@Mission San Juan Capistrano