설악산 단풍아 너는 피어라
나는 지금 매우 졸립다
그래서 나는 자련다 우리 마미 등에 엎혀서.
첫번째 사진은 설악산 권금성위에서 만난 미국 펜실바니아에서 살던 잠에 흠뻑 빠진 애기를 업은 여인에 모습입니다. 세상 모르게 자고 있는 아기에 모습과 활짝 미소 짓는 애엄마에 아름다운 모습입니다. 그녀는 다섯 아이에 엄마입니다. 아빠와 아이들은 앞쪽위를 한참 올라 가고 있었습니다. 그들은 지금 평택에서 4년째 살고 있다고 합니다. 이곳은 해발 약 700 미터쯤 되는데 옛날 고려시대 권씨성을 가진 장사가 계곡에 돌을 날라오고 김씨성을 가진 장사가 성을 하루만에 쌓았다는 전설이 있는데 그 후 권금성 이라고 불리기 시작하였다고 합니다. 지금은 케이블카로 약 5분정도 올라가서 약 10분정도 계단을 오른후 거대한 돌을 올라 가게됩니다. 그날 아침에 비가 조금 내려 미끄럽기도 하였고 보통 사람들도 올라가기 어려운 곳 이었는데 잠자는 아이를 업은 해맑은 미소에 여인 모습은 단풍든 설악산과는 또다른 아름다운 풍경이었습니다. 그런 풍경을 보며 사진도 찍을 수 있던 그날은 운이 참 좋았던 날 입니다.
두번째 사진이 케이블카 에서 내려 계단을 걸으며 볼수있는 단풍진 풍경입니다.
세번째 사진은 케이블카를 타고 올라가며 볼수 있는 설악산 계곡에 아름다운 가을 풍경 입니다. 위 사진 들은 모두 10월 말에 설악산 전경입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