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건 아니고 취향 차이이겠지만 저는 이 장면을 아주 좋아합니다.
넋을 잊고 연못가에 앉아
무념무상이라야 하는데 온갖 잡생각에 머리속이 뒤숭숭 할 적에
지나가 버린 미운 한 마리가 깨어 버린 정적의 소리에
갑자기 돌아 온 제 정신이 부끄러워 피식 썩소 끝에
무안한 마음에 담은 오래전의 기억을 되살려 보았답니다.
처음으로 주제 갤러리에 한 번 올려 봅니다,
그대는 꽃사랑, 난 풀잎 사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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