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는 하늘을 자유롭게 풀어놓고 황인숙 보라, 하늘을. 아무에게도 엿보이지 않고 아무도 엿보지 않는다. 새는 코를 막고 솟아오른다. 얏호, 함성을 지르며 자유의 섬뜩한 덫을 끌며 팅 ! 팅 ! 팅 ! 시퍼런 용수철을 튕긴다. I believe I can fl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