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파카바나라면 브라질 리오데자네이로에 세계적인 해변에 이름을 떠오르게 하지만 이곳은 볼리비아에 레익 티티카카에 인접한 같은 이름에 도시입니다. 앞쪽에 보이는 호수가 세계에서 제일 높은 곳에 위치한 배를 타고 항해할수 있는 가장 크다는 호수 이기도 합니다. 남미에서도 가장 크다는 이 호수는 페루와 볼리비아가 접경을 이루고 있는데 고도가 3810 미터 높이에 위치해있으며 길이가 110 마일 그리고 폭이 50 마일 되는 거대한 호수이며 깊이가 깊은 곳이 281 미터에 달하여 우리나라 서해 바다에 두배가 넘는 깊이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티티카카 호수는 세께 인류에 문명이 시작 되었다는 두 군데 중에 하나로 태양에 섬과 달에 섬으로 유명 하기도 합니다.
태초에 Viracocha 라는 신이 해와 달을 만든후에 만초 코퍡이라는 왕과 마마 오캘로라는 왕비를 여기 태양에 섬에서 만들어 티티카카 호수물속에서 합궁를 하여 인류가 퍼지기 시작 하였다는 신화가 있고 그들에게 커다란 지팡이를 주며 이지팡이가 꼿이는 곳에 터전을 잡아라고 하여 자리 잡은곳이 쿠즈코이고 그래서 쿠즈코를 지구에 중심 이며 지구에 배꼽이다 이렇게 말합니다. 이곳을 Inca 문명과 그전 문명에 발상지라고 하는데 이 레익 티티카카 물속에서 고대 도시에 흔적을 발견하기도 하여 화제가 되기도 하였습니다.
저녁때가 되어 노을 지는 풍경이 아주 아름다웠습니다.
코파카바나는 볼리비아에 수도 La paz 에서 차로 약 6시간 거리에 위치하여 있는데 라파즈 공항에 내리면 바로 고산증을 느끼게됩니다.
저는 라파즈에 도착하기 전날 부터 처방 받은 고산증 약을 먹곤 하였는데 숨이 가쁘고 목이 마르고 하였습니다. 라파즈는 3640 미터 높이에 위치해 있습니다. 보통 코파카바나에서 배를타고 한시간 반정도 달려 태양에섬 남쪽 해변에 주위를 돌아 보는데 저는 다음날 또 다시 개인 보트투어를 하며 북쪽 해안을 여행하여 숨이 찬 가슴을 헐덕이며 하이킹한 결과 섬 정상 부위에 위치한 제단과(두번째 사진) 루이나스 친까나라는 고대 유적지(세번째 사진)를 볼수 있었습니다. 이것이 기원전 약 만 칠천년 즉 약 만 구천년전에 역사를 예기하는것 이라 하는데 루이나스 친까나에 조그만 중앙에 제단은 모르겠으나 산정상에 주위에 돌로 둘러 싸여진 아주 잘 다듬어진 대형 제단은 훗날 만들어 진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지만 전설적인 태양에 섬에 지금도 남아 있는 발자취를 직접 볼수 있었다는 것이 참으로 기쁜일 이었습니다. 숨이 찼지만 인류 발상지에 유적을 본다는 생각에 헐떡이는 숨을 가눌수 있었습니다. 잊지못할 뜻 깊은 여행이었습니다. 4천 미터가 훨씬 넘는 하이킹 이었고 가게 되면 고산증약은 꼭 필수라고 하겠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