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저녁... 무지무지 좋아하고 존경하는 어느 선생님을 참 많이 실망시켜드렸다. 그리곤 집으로 가다가...off ramp를 지나치고... 때로... 산다는게 참 외롭고 고달픈일이라고... 굳이 인식시키는 잔인한 일도 저질렀다. 내가 뭔데... 저앞에 보이는 황홀한 노을이 참 슬퍼도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