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pds65.cafe.daum.net/original/3/cafe/2008/04/15/18/06/480470006d5fa&token=20080709&.wma어느덧 시에라 산간지역에는 화려한 채색의 가을 풍경이 저물고
코끝이 시려울 정도로 차가운 기운과 함께 눈부시고 깨끗한 흰색의
눈으로 온 세상이 덮혀 버렸습니다.
아름다운 꽃들이 세상을 맞이하는 봄, 활기찬 초록색의 싱그러운 여름,
수려한 채색빛으로 눈부신 가을, 그리고 어김없이 우리들을 향해 찾아온
차가운 겨울...
숨막힐 정도로 복잡하고 바쁘게 돌아가는 우리들의 세상의 창문밖에는
자연의 짜여진 시간과 질서로 계절의 변화를 거듭하고 있습니다.
Music: 김현식 "한국사람"
Photos: Jay Le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