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세나다에서 바다낚시 후에 귀항해서 회를 뜨는순간 등장한 우리 바다사자님.
마치 집에서 키우는 개처럼 초롱초롱한 눈빛으로 배 바로 옆으로 와서 저렇게 보채는군요.(귀신같은넘)
이 옆에 펠리칸, 기타새들 20여마리가 왔으나 바다사자한테 블로킹당하면서 변변히 못 얻어먹었더랬죠 아마.
집에 데려가고 싶을만큼 너무너무 귀여웠습니다.
생선조각을 무슨 훈련된 물개도 아닌것이 너무나 잘 받어먹더군요.
수족관에서 보는 재미와는 차원이 다른 쏠쏠한 재미가 있었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