몽골 국제 대학(Mongolia International University)을 방문하였읍니다.
사립대학으로 100% 외부의 도네션으로 운영되고 있다고 합니다. 몽골인이 70%이고 나머지는 러시아, 중국, 한국, 아프카니스탄등이 30% 학생이며 영어로만 강의 한다고 합니다. 교직원 약 100 여명이 거의 자비량으로 강의하고 특히 이 대학의 부총장이며 선교사인 이용규박사(40대 초반)는 서울대를 거쳐 하바드 대학원 졸업생입니다. 하바드 대학에서의 교수자리를 마다하고 부인(부인도 하바드 졸업생)과 함께 이 외지의 대학에서 사역하고 계시는 정말 존경할 만한 분인것 같아요. 작은 체격에 조용한 성품인 이 부총장과 약 1시간 대화를 나누는 가운데 정말 훌륭한 학자이며 선교사임을 느낄수가 있었읍니다. 그의 저서 "내려 놓음"은 베스트 셀러로 저도 조만간 구입해 읽어 볼 예정입니다.
몽골학생들과도 많은 대화를 나눴고 그들의 영어실력은 한국에 있는 한국대학생들과 같은 수준임을 느낄수가 있었읍니다. 한국 학생들과 많은 교제가 있기를 바라고 있더군요. 외모로는 한국인과 전혀 구별이 안되서 한국학생? 몽고학생? 하며 먼저 묻고 대화를 했읍니다. 그들의 장래에 좋은 결과가 있기를 간절히 바라며 그 대학을 떠났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