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분같은 땅위를 손으로 찍어 먹어 보고 싶었지만 먹으면 죽을것 같았다.
잘못된 좌표 때문에 여기저기 헤마다 찾아간 남쪽의 SALTON SEA.
해는 이미 산아래로 지고 있었고 보이는 것은 같이 간 BJ님 뿐이다.
그도 별말없이 두리번 거린다.
그도 여기가 당혹스럽겠지.
역겹지만 황홀했던 황혼의 BOOMBAY를 한번 더 보지 못해 서운했던,
오늘처럼 더운날 이곳이 생각난다.
그들도 하루를 보내고 나처럼 이밤에 쉬고 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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