회원 여러분 안녕하신지요 ?
여긴 지리산 자락 끝에 위치한 화엄사 입니다.
아직 문도 열지 않은 신새벽 화엄사를 찾았습니다. 입장료 징수하는 사람도 없어 공짜로
산문에 들어 섭니다.
이곳 저곳 화엄사의 구석 구석을 담는데 갑자기 어디선가 구름 같은 스님들이 나타납니다.
빗자루 들고 화엄사 경내 청소를 시작 합니다.
빛은 부족하고 카메라는 D 80. 아주 보기 드문 광경이라 그냥 샷을 날려 보지만
한계를 극복하지 못합니다. 그래서 여태 소개를 하지 않은 사진 입니다.
하지만 요즘 깨달음을 얻었습니다.
무릇 사진은 어떻게 담느냐 보다 무엇을 담느냐가 중요하다는 깨달음 말입니다.
그래서 보잘것 없지만 여기 오픈 갤러리에 감히 올려 봅니다.
- 사진은 2007년 10월 18일 촬영한 것 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