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람에게 안전하라고 표시해준 안내판과 굵은 하얀선을 따라
왕복으로 다닐수 있는 건널목을 서로 부디치지 않고 건널 때마다 이런 생각을 합니다.
일방적이지 않고 서로 교감을 가지고 대화하며 왕복으로 소통하는 것도
나의 삶이 남에게 상처 남기지 않은 안전한 방법이 아닐까 하구요
이곳 사진러브에 다녀가는 많은 사람들...
사진만 등록하시는분, 댓글만 쓰시는분, 모든 사진과 글에 다 정성을 하시는 분, 그냥 매일 보시고만 가시는 분,
회원이 아니어서 오픈겔만 보고가시는 분들 ...............
모두 일방적인 것 같지만 다 누군가와 함께 동행하는 길을 걷고 있는 거겠죠
점점 더 복잡하고 이해하기 어려워지는 사회에서
사진과 글을 이해하려 노력하고
또 상대가 나와 다른 어떤 모습으로 보이던
사진이라는 하얀선 안에서 함께 느끼며 소통한다면
즐겁고 편안한 세상살이에 도움이 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