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아트 전시회에서 잠시 목인사만 나눴고,
그것을 인연으로 모델을 부탁했다.
산을 좋아해서 산을 다닌다고 한다.
무엇을 사랑하는것은 사랑하지 않는것 보다 좋다.
미화님을 통해
산을 사랑하는 마음을 배워보며
그의 선한 눈을 통해 자연의 아름다움을
나의 작은 방으로 가져온다.
어제밤에 내가 좋아하는 분과 대화를 한다.
[날개가 있어도 날지 못하는 천사]
그분이 자신을 표현하는 언어.
[후훗, 난 날개가 없으니 천사도 못되는데]
그 얘기를 듣고 바로 떠오르는 나의 생각.
난 천사는 아니지만 천사를 찾아내는
신미안을 가졌을까?
사람[인간]을 사랑하는 것은 나의 행복
무엇인가를 나눌수 있다는 나눔은
행복을 몇 곱절 되돌려 받을수 있는 풍요.
아직 눈꼽도 띠지 못한 아침에
생각만으로도 행복하다.
삶은 바로 기쁨이 된다.
금방 부풀어진 85도 이스트처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