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은 컴퓨터 파일에 저장된 사진과 같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사진을 찍은뒤 저는 잘나온사진..못나온 사진들을 추려가며 파일에 저장해 둡니다.
그러면서 설레임도..자신감도...때론 자만심도 함께 저장해둡니다.
하지만 시일이 지나다보면 새로 찍은 사진들로 인해서 먼저사진들은 뒤로 천천히 밀려나
언제가는 창고속으로...잊혀져 가버립니다....
그것이 인간관계에서도 볼수 있는....
어제 오늘 추억들이 떠올라 옛파일을 열어보았습니다.
그때..그 순간들이 다시 떠오릅니다...그것이 추억이겠죠...
제가 누군가에게 다시 떠오르는 하나의 추억이 된다면
그것만으로도 감사한 일이라 생각해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