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예전 사진을 돌이켜보면.. 지금 아무리 좋은 카메라와 내공을 가졌을지라도
다시 찍을 수 없는 사진이라 더욱 값진 것 같습니다.
특별한 행사가 아니더라도.. 소소하게 일상을 스냅으로 담아두는 걸 좋아했는데
아빠진사로서는 나중에 보는 재미가 쏠쏠하답니다 ^^
---------------------------------------------------
딸아이 다인이와 집에서 몇백미터 떨어져 있는 도서관에 책을 반납하러 다녀왔습니다.
집 나서면서 한장 찰칵 ~ 너무 자주 찍으면 인상을 써서 순간 포착을 잘해야합니다.
기회를 놓치고 "아까처럼 한번 웃어봐.." 하면 절대 재현을 못합니다. ^^
길가에 핀 꽃구경도 하고
옳지.. 그렇게 웃어야지
연체료 낼라
주말 동안 읽은 책과 DVD를 반납하고..
아장 아장 걷던 모습이 엊그제 같은데
집에 돌아가는 딸의 뒷모습을 보니 어느새 어린이가 다 되어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