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년전에 요세미티에 갔을때 차로만 움직이다 내려온 기억에
친구들이 이곳에 갈려고 하면 가도 별 재미없어 라고 말한 기억들이 있습니다.
그런데 이번에 가보고 그 웅장함과 아름다움에 뒤집어졌습니다.
혹시 저같은 분이 계셨다면 요새미티를 조금이라도 알고 가면 더 재미있을 것 같아서
사진을 정리하다보니 El Capitan 주변에서 사진을 많이 찍었기에 El Capitan에 대해서 말씀드리고자 합니다.
El Capitan이란 뚯은 스페니쉬로 번역하면 The Captain 이랍니다. 다른 말로는 Rock of Captain 이라고도 합니다.
암벽만 높이가 3000피트 약 900미터 정도 된다고 합니다.
전세계에서 이암벽을 타기위해 모여든다고 하네요. 마지막 사진에서 보다시피
암벽을 수직으로 3등분 즉 사진가들은 황금분할이라고 할때 왼쪽부분을 "Nose" 라고 하고 오른쪽 부분을 "Zodiac"이라고 합니다.
Zodiac을 타고올라갈때 거의 윗쪽을 보면 "Nipple Pitch" 라고 하는곳이 있는데 생긴것이 젓꼭지 같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이라
합니다. Nipple pitch를 정면에서 보면 젓꼭지의 꼭지가 오른쪽으로 위치해 있는 형태를 하고 있고 벽에서 부턱 10미터 가량
튀어나와 있다고 합니다. 아주 난코스라고 하네요. 망원렌즈있으시면 확인해보시기 바랍니다.
더 놀라운것은 이곳을 등반하는데 걸리는 시간이 3일 정도라고 하네요 올라가면서 먹고 자고 하면서 3일동안 올라간다고 합니다.
생리현상은 어떻게 하는지 궁금하네요. 특히 2번 ㅋㅋㅋ
조용재님의 말씀에 의하면 들고 올라가는 짐들만 해도 성인의 두세배 정도의 짐을 가지고 올라간다고 하네요.
두서없이 쓴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은 Half Dome 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