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은 옷을 참 잘 입는 계절같습니다
맨 꼭대기 머리서부터 밑에 발끝까지
색깔의 조화를 너무도 잘 이루는 쎈스..
높고 파란 하늘, 푸른 산,
물결치는 황금빛 무르익은 벼와
고운빛깔 코스모스
화려하다는 표현 보다
고급스럽고 눈에 질리지 않는..
그리고 하나하나 너무나 잘 맞아떨어지는..
시골길을 다니다가 찜해놓고는
직접 운전해서 다시 찾아갔던 그곳
전라남도 옥룡면 길가입니다
leica m3/summilux 50mm/fujifilm sensia 1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