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을이란 계절을 좋아하는 편인데 올해 가을은 단풍 한번 제대로 못보고 지나갈 듯 싶습니다.
한국에서는 가을때마다 백양사나 내장산 단풍구경을 잘 다녔었는데 그때가 무척 그립기도 하구요...
지난달 쯤 아내가 직장에서 대추를 많이 얻어왔는데 그냥 먹기도 했고 나머지들은 말려서 쓰기로 하고 발코니에다가 늘어놓고 말리던 중
색도 붉게 변하고 쭈글쭈글해져가는 대추들의 모습이 재미있어서 찍어봤습니다.
첨에는 탱탱한 모습이었는데 수분이 마르면서 색도 변하고 쭈글쭈글해지는것이 나이들면서 주름이 늘어가는 사람의 모습을 보는 듯 했습니다.
피부노화라는 것이 피부에 수분이 점차 없어지면서 생기는 것이더군요. 보습제 바르는 것을 게을러해서는 안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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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추사진을 올리면서 이야기가 이상하게 흘렀네요.
다들 좋은밤 좋은꿈 꾸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