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7년 12월 박정희 대통령이 서독 광부와 간호사를 위로 하려 독일을 방문 해 연설을 마치고 다들 목을 놓아 울었던 그 당시
우리나라 일인당 국민소득은 $76 이었습니다. UN 에 등록된 120개국 중 우리 뒤로는 인도가 유일했습니다.
2009년 인도의 국민 소득이 얼마인지 전 잘 모릅니다. 하지만 방문을 하고 그들의 삶을 보고 온 지금 대한민국과 인도의
격차를 어떻게 생각하고 해석해야할지 머리가 헝클어져 판단이 서질 않습니다.
세월이 박제가 되어 화석이 된것 같은 나라 인도.
그들의 실제 국민소득이 중요하지 않음을 느낍니다. 일부 영화 산업이나 IT 산업분야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점차 공업화 내지
산업화 되어 중국의 다음으로 세계를 지배할 미래의 나라로 떠 받들어 지지만 지금은 아닙니다.
그들에겐 물질문명 이전의 정신세계가 있습니다. 그게 뭔지 잘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길가에 세워진 릭샤나 삼륜차, 자전거를 보고 처음엔 다 수명이 되어 길거리에 버려진 고철인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주인이 나나타 페달을 밟거나 시동을 걸면 어엿한 현역의 기기로 변신하는걸 보고 깜작 놀랐습니다.
아리안족의 통치술로 또 순혈주의를 보존하기 위해 도입된 카스트제도 (계급제도)와 윤회사상의 카르마 (업)과
다르마 (법, 의무) 사상으로 무장된 흰두교도들의 나라 인도.
예수님의 제자 도마가 선교를 위해 도착해 활동하다 난민투라는 곳에서 숨을 거둔 나라 인도.
“0” 이라는 숫자를 발견한 인도인들.
이혼이 없고 100% (99%) 중매로 결혼을 하며 계급간에만 결혼을 하는 인도.
어떻게 설명해도 정의를 내리기 힘든 나라 인도.
어떠십니까 ? 한번 다녀오시지요. “제가 책임지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