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네스코 세계유산으로 최초 등재된 곳의 하나인 폴란드의 비엘리츠카 소금광산.
일반 관광객들은 지하 64m 까지 나무계단을 내려가서 약 3km를 걸으면서 28개의 방을 거치며 지하 135m까지 내려간다
소금을 파내어 생긴 방이 2,040개, 모든방을 연결하는 복도의 길이는 약 200km, 깊이는 327m로 전체의 1%도 돌아보지
못했지만 방마다 소금광산의 역사를 기록한 조각품과 지상으로 나갈 수 없었던 광부들의 작은 예배당, 지하 100m 에는
비엘리츠카 소금광산의 수호성인, 킹카 대 예배당이 있고 벽이고 바닥이고 천정이고 모든 집기, 상들리에까지
모두 암염덩어리를 깨고 갈아 눈 부신 조각품으로 만든이들은 광산
노동자인 광부들의 작품이라는데 놀라지 않을 수 없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