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백신접종땜에 하루 하루 미루다 지난주말
무조건 떠나면서 밥서님의 나와바릴
안내받을려고 연락한마디에 흥쾌히 승락받고
열심히 올라갔읍니다.
아뿔사~~ 바람이 장난이 아니었고
멀세드의 꽃인 흰새는 간곳없더이다.
숙소를 예약하고 올라가 장소도 못옮기고
죄송한맘으로 밥서님 가시라하고 우린 바람을 피해
한바퀴 두바퀴 돌며 해질땔 기다려봤는데
이게 웬일이래요~~
두루미떼들의 매스게임이라도 하듯 빛을받고(두번째) 머리위를
가까이서 날라가고 날라오고 난리를 쳐주었읍니다.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