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마전 춘분을 지나 이제 낮의 길이가 한결 길어지니 활동하기가 좋아 지고 있습니다. Equinox 가 되면 세계 여러곳에 특이한 볼거리가 생깁니다. 그중에 이곳 페루 마추피추의 유적을 빼놀수 없을 겁니다. 해가 비추면 그림자가 생기는데 이바위는 그날 그림자가 안 생기게 만들었습니다. 해의 작용을 멈추게하는 즉 해를 잡는다는 바위다 이렇게 페루 사람들은 말합니다. 묘하고 참 신기롭기도 합니다. 이 바위를 깍아 만든 날이 춘 추분 날이 아니었을 텐데 잉카족은 천문학의 대가로서 해의 흐름을 완전히 파악하고 있었다는 상상을 하게하는 작품이기도 합니다.
스팟 스팟이 신비롭고 경이로웠지만 천체를 관찰하던 설비와 돌을 깍고 자르는 기술과 2400 미터나 되는 높은 산속에 돌로 테라스를 만들어 천 이백여명이 마실수 있는 물까지 끌어 산속 도시를 만든 잉카족의 유적에 놀라지 않을수 없습니다.. 세계 7 대 불가사이라는 숨겨졌던 공중의 도시 마추피추 그리고 하루에 400명 만 입장이 된다는 후아이나 피추의 모습입니다. 마추피추안 동북 쪽에 위치한 이곳은 제가 갔을때는 이미 문을 닫아 올라가지 못했습니다. 마추피추보다 약 360 미터 정도 높다는데 트레일이 아주 험하다고 해서 일찍 문닫는다고 합니다. 마추피추는 The Temple of the Sun 그리고 후아이나 피추는 The Temple of the Moon 이라며 마추 피추 등반을 포함한 잉카 트레일 또한 세계 3대 트레일로 불립니다.